숭례문

조선 왕조의 수도 한양을 둘러싸고 있던 한양도성의 남쪽에 위치한 문으로 남대문이라고도 불린다. 서울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건축물이다.
조선 건국 직후인 태조 4년(1395년) 착공하여 태조 7년(1397년) 완공하였다. 숭례(崇禮)는 '예절(禮)을 높힌다'는 뜻으로, 《중용》에서 따온 말이다.

오랫동안 국보 1호로 널리 알려졌지만, 지정된 순번일 뿐인 번호가 문화재의 가치나 중요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기에 2021년 국보에 대한 지정번호를 표기하지 않도록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변경된 후, 국보 숭례문으로 불린다.

2008년 방화로 인해 상부가 소실되었고, 복원 작업을 거쳐 2013년 다시 공개되었다.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40